일본 환경상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감시 철저히 할것"

문예성 2021. 4. 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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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환경상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해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주장했다.

1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환경상은 이날 후쿠시마 현청을 방문해 우치보리 마사오(内堀雅雄) 후쿠시마현 지사와 면담하고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해역 등에서 방사성 물질 트리튬 농도에 관한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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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 등 확립해 풍평이 억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환경상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해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주장했다.

1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환경상은 이날 후쿠시마 현청을 방문해 우치보리 마사오(内堀雅雄) 후쿠시마현 지사와 면담하고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해역 등에서 방사성 물질 트리튬 농도에 관한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각의를 열어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물질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신뢰성, 객관성, 투명성을 확립해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풍평(風評·잘못된 소문)이 억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치보리 지사는 현지 관계자가 환경성의 조사에 입회할 것과 제3자 기관에 의한 측정 결과 비교 등을 요구했다.

우치보리 지사는 또 "트리튬의 과학적 성질이 알려지지 않는 상황에서 아무리 모니터링을 해도 풍평을 억제하기 어렵다"면서 "신뢰성 있는 체제를 구축해 정확한 정보를 국내외로 널리 알려 이해를 깊게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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