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인사청문회 준비 착수..내일 공식 출근

임혜준 2021. 4. 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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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8일) 청문회 준비단과 가진 상견례를 시작으로 내일(19일)부터 공식 출근해 본격적인 현안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통의동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공식적인 업무 시작을 하루 앞두고 청문회 준비단과 인사를 나누는 비공식 일정이었지만, 사실상 후보자 지명 후 첫 출근인 셈입니다.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 시작을 알린 김 후보자는 현안에 대한 언급 없이 짧은 인사만 건넸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후보자> "앞으로 청문회 준비할 계획하고 일정에 대해서 협의를 시작합니다. 아직까지 여러 가지 준비한 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청문회 준비단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김 후보자는 인사 청문 현안에 대한 개괄적인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는 국무총리 지명 당일에도 준비단장인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청문회와 관련한 첫 보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국정 동력 유지와 성난 민심 달래기란 중책을 맡은 김 후보자는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펴나가겠다며 야당과의 협력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후보자>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게 정책을 펴고 국정운영을 다잡아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야당과 협의하고 협조를 구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야권에선 이번 개각을 '쇼윈도 개각'이라고 비판하며 벌써부터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청문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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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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