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파종, 마늘수확 일손을 구합니다"..안동서 8천명 모집

구대선 기자 2021. 4.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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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파종, 마늘수확, 사과적과를 도울 농촌일손을 구합니다."

경북 안동시가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농촌일손을 찾아나섰다.

안동시는 올해 연말까지 농촌일손 8000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관계자는 "농촌일손 구직자들은 주로 안동시민들이 많고, 대구 등지에서 오는 사람들도 적지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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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촌들녘에서 지난해 양파수확을 하는 모습.(안동시 제공)© 뉴스1

(안동=뉴스1) 구대선 기자 = “고추파종, 마늘수확, 사과적과를 도울 농촌일손을 구합니다.”

경북 안동시가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농촌일손을 찾아나섰다.

안동시는 19일 안동시내 옥동 이마트앞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054-841-1179), 안동시 당북동 안동농협(054-840-3382), 안동시 일직면 남안동농협(054-858-2005) 3곳에 인력중개센터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농가에서 일손신청을 받고 구직자들의 구직신청을 받은 뒤 서로 연결해준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작업명, 작업날짜, 소요인원, 농장위치, 숙식제공여부, 지급가능 임금을 결정해 신청하면 되고,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는 신체건강하고 농사일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수 있다.

안동지역에서는 4월말∼5월초 고추파종, 5월15일∼6월10일 사과적과, 6월15일∼20일 마늘과 양파수확이 예상된다.

안동시는 올해 연말까지 농촌일손 8000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에서 하루 8만원∼9만원선에서 임금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종호 안동시 농산팀장은 “구직자들은 며칠전에 인력중개센터로 미리 전화로 신청을 해놔야 한다. 농사경험이 없어도 큰 문제는 없다. 농촌현장 즉석에서 간단한 교육을 거치면 누구나 농사일을 할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에서는 지난해 안동시 옥동 근로자종합복지관 1곳에서 인력중개센터를 열어 33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농촌일손 8000여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력중개센터를 3곳으로 늘렸다.

안동시관계자는 “농촌일손 구직자들은 주로 안동시민들이 많고, 대구 등지에서 오는 사람들도 적지않다”고 말했다.

k58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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