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찔하게 하늘 날다 추락한 '제트맨'..5개월 만에 밝혀진 사망 원인

문동주 기자 2021. 4.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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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수트를 착용하고 하늘을 누비던 '제트맨' 뱅스 르페(36)의 사망 원인이 낙하산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의 스턴트맨인 르페는 지난해 11월 두바이 사막에서 비행 훈련 중 추락해 숨졌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민간항공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사고조사 보고서에서 르페가 비행 중 추락할 때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윙수트에는 사고를 대비해 비상용 낙하산이 내장돼 있는데, 르페가 낙하산을 펼치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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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윙수트를 착용하고 하늘을 누비던 '제트맨' 뱅스 르페(36)의 사망 원인이 낙하산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의 스턴트맨인 르페는 지난해 11월 두바이 사막에서 비행 훈련 중 추락해 숨졌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민간항공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사고조사 보고서에서 르페가 비행 중 추락할 때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윙수트에는 사고를 대비해 비상용 낙하산이 내장돼 있는데, 르페가 낙하산을 펼치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다.

UAE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은 이유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한편 르페는 지난해 2월 미니 제트 엔진 4개를 단 카본 소재 윙수트를 입고 고고도 비행에 최초로 성공한 인물이다.

그는 고층에서 낙하산을 타고 활강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베이스 점핑'으로도 이름이 알려졌다. 지난 2014년에는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828m)에서 뛰어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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