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32명..돌봄종사자·승무원 접종 시작

박진수 2021. 4. 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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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2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경남에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2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512명, 해외유입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42명, 부산 25명, 울산 28명, 경남 35명 등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울산 등에 100만 명당 하루 1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의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남아공·브라질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도 지난주 70건이 추가됐습니다.

지난주 유전체 분석을 진행한 762건의 검체 중, 국내 발생의 5%, 해외유입의 52% 정도가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겁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감시를 강화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오늘 :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고위험 국가에 대해서는 입국자 전체에 대해서 시설격리를 4월 22일부터 시행해서 국내 유입을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오늘부턴 항공승무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시작했습니다.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151만여 명입니다.

방역당국은 그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22건, 중증 의심 사례 26건,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46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신고된 이상 반응 의심 사례 중 제조사별 신고 비율은 아스트라제네카가 0.3%, 화이자 0.1%입니다.

방역당국은 인도가 백신 수출에 제동을 건 데 대해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백신 공급 일정 변동을 통보받은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를 비롯한 변수가 생기고 있어 국제상황을 살펴보고 있고, 아직 추가 백신 계약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경,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 일정도 앞당겨 이달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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