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에 의원직 제안"..與 "진실의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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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자신은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는 결정적인 증언을 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지난 총선 당시 야당 국회의원직을 제안받은 바 있다는 보도가 지난 19일 나왔다.
안동MBC는 2019년 12월 당시 최 전 총장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의원 공천 제안을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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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자신은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는 결정적인 증언을 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지난 총선 당시 야당 국회의원직을 제안받은 바 있다는 보도가 지난 19일 나왔다. '표창장 위조' 의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앞두고 '조국 사태'가 촉발되는데 도화선이 됐다.
안동MBC는 2019년 12월 당시 최 전 총장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의원 공천 제안을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또 최 전 총장 최측근의 말을 전하면서 최 전 총장이 정 교수 관련 문제에 대해 최교일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만나 논의하는 등 야당과 사전교감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여당은 관련 보도 내용을 옹호하며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면서 "이상하면 살펴보고 수상하면 조사해라. 검찰 말이다"라며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도 같은 보도를 공유하며 "지역방송의 취재로 진실의 실마리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줬다는 혐의가 인정돼 지난 1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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