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가 28번 넘게 봤다는 '공포영화' 뭔가 보니

이상규 2021. 4. 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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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K스포츠]
'학폭 논란' 등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가 과거 28번이나 봤다는 영화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 2019년 8월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 출연했다. 영화 '암전' 홍보를 위한 자리였다.

그는 당시 '숨보명'(숨어보는 명작) 코너에서 '오펀: 천사의 비밀'을 꼽았다.

'오펀: 천사의 비밀'은 유산으로 세번째 아이를 잃은 가족에게 입양된 에스터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며 가정을 파탄시키는 공포영화다.

입양된 에스터는 외모와 달리 천사 같은 아이가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날 에스터를 괴롭혔던 같은 반 친구가 놀이터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에스터는 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입양을 주선한 고아원의 원장수녀가 에스터가 수상하다며 찾아왔다가 실종된 후 처참한 모습으로 숨진채 발견된다.

에스터를 둘러싼 의문의 사고는 계속되고 대니얼과 맥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자 케이트는 이 아이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마침내 에스터의 과거를 쫓던 케이트는 생각지도 못했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고,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에스터의 치명적인 비밀은 이제 서서히 가족들을 조여온다.

서예지는 "'오펀:천사의비밀'을 28번 넘게 봤다"며 "스릴이 뭔지 명확하고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작품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깊은 명장면으로 에스터가 심리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광기를 부리는 장면을 꼽았다.

한편 서예지 김강우 주연작 '내일의 기억'이 21일 개봉한다.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내일의 기억'은 수진을 중심으로 가까운 사람의 또 다른 얼굴을 마주하는 데서 오는 공포와 불신,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가 보이면서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 등을 통해 긴장감을 선사한다. 김강우 서예지를 주축으로 염혜란 배유람 김강훈 등 명품 조연들이 함께 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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