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지원 못받은 저소득층에 가구당 50만원 지급(종합)

신선미 2021. 4. 21.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50만원씩을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득 감소로 생계가 어렵지만, 생계 급여나 긴급 지원 등 기존의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80만 가구에 6월 중 지급 예정..내달 10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50만원씩을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득 감소로 생계가 어렵지만, 생계 급여나 긴급 지원 등 기존의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기존 복지 제도로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저소득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재산이 대도시는 6억원, 중소도시는 3억5천만원, 농어촌은 3억원 이하인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기준에 따로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별도의 복지제도 지원을 받지 않는 대도시 4인 가구는 월 소득 365만원 이하에 재산이 6억원 이하라면 50만원의 한시 생계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윤 반장은 "총 4천억원을 투입해 80만 가구에 지원비를 지급할 예정"이라며 "지원금은 6월 중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한시 생계지원 신청을 받는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다음달 17일부터 6월 4일까지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6일부터 전화(☎ 1577-9333, ☎ 129)로 문의할 수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n@yna.co.kr

☞ 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예측 투표서 압도적 1위
☞ 교무실에 많았던 꽃, 알고 보니 '김일성화'
☞ 6살 조카 살해 외삼촌 부부…'발로 밟고 늑골 6개 부러뜨려'
☞ 여성 장교에게 호피 무늬 속옷 사진 보여준 육군 대위
☞ '휴가가 죄는 아니잖아'…격리군인, 부실 급식에 분노의 인증샷
☞ "안전 때문"…회삿돈으로 딸에 1억 포르쉐 사준 이상직 해명논란
☞ "제발 가달라" 거절에도 반년 넘게 스토킹, 교사 집유
☞ 차 안에서 고기 구워 먹으려다 '홀라당'…산불 날 뻔
☞ 경차 주차칸 2개 차지한 벤틀리…스티커 붙이자 난동
☞ '14시간 폭행' 누명 벗은 박상하 "아니라는 데도 모두가 믿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