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내 땅!" 강물 마시러 온 사자 연이어 공격한 겁 없는 거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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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내 땅이야!"라고 말하듯 텃세라도 부리는 것일까.
아프리카에서 작은 거북 한 마리가 자신이 살고 있는 강으로 물을 마시러 온 사자 두 마리를 잇달아 쫓아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내 말라말라 사설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있는 샌드 강에서 민물 거북의 일종인 테라핀 한 마리가 사자 두 마리를 겁도 없이 연이어 쫓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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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여긴 내 땅이야!”라고 말하듯 텃세라도 부리는 것일까. 아프리카에서 작은 거북 한 마리가 자신이 살고 있는 강으로 물을 마시러 온 사자 두 마리를 잇달아 쫓아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내 말라말라 사설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있는 샌드 강에서 민물 거북의 일종인 테라핀 한 마리가 사자 두 마리를 겁도 없이 연이어 쫓아냈다.
레지 바레토(30)라는 이름의 한 남성은 당시 한 관광객에게 보호 구역 안을 안내하는 동안 해당 거북의 이례적인 행동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바레토는 또 “사자 무리가 강에서 물을 마실 것을 알고 있었기에 우리는 완벽한 장소에 먼저 가서 기다렸다”면서 “햇빛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비추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바레토 역시 사자들이 물을 마실 때 영상 속 거북의 돌발 행동은 전혀 예상하지 못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바레토는 “비록 두 사자는 작은 거북 탓에 약간 짜증이 난 것 같이 보였지만, 거북이 다가와 공격할 때까지 만족할 만큼 계속해서 물을 마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상 속 두 사자는 물을 마시러 오기 전 사냥한 새끼 얼룩말을 먹으며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이 때문에 이들 사자는 자신들을 귀찮게 하는 거북을 공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크루거 사이팅스/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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