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가짜뉴스 안 돼" vs "대란 현실화"

이학수 2021. 4. 21. 17: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시뉴스]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백신 수급을 둘러싼 우려와 관련해 "가짜뉴스가 국민 불안을 부추긴다"며 백신 수급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 여당의 오락가락 대응으로 백신 대란이 현실화될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백신 접종과 관련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백신 수급을 둘러싼 우려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긴급 점검단을 꾸려 백신 수급상황을 살피고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을 겨냥해선 가짜뉴스로 국민불안을 부추기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백신 수급 관련) 가짜뉴스가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책임감 있게 객관적 자료에 기반해서 건전한 비판을 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백신 확보와 관련해 "대통령과 정부가 오락가락 발언으로 국민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지난 해 말 청와대가 '2분기 확보'를 공언한 모더나 백신의 공급 차질, 노바백스 생산 지연을 예로 들며 정부 여당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당대표 대행] "백신 대란이 진짜 현실화되는 것 같습니다. (국민 불안은) 투명성과 일관성이 결여된 대통령과 정부의 무능 때문입니다."

백신 수급 논란은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오늘도 국회 본회의에서 이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현재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이 세계 100위권 밖이라고 질타했고, 이에 대해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4월말 3백만명, 상반기 1200만명을 접종하는 등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위해 차질없이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156216_34922.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