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1회 접종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5월에 승인 예정"

유철종 2021. 4. 21.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다음 달에 공식 승인할 것으로 2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만든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다음 달에 공식 승인할 것으로 2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스푸트니크 라이트 등록(승인) 시점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5월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말까지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량이 월 3천만 도스(1회 접종분)를 넘어설 것이며 이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만든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다.

2회 접종을 기본으로 하는 스푸트니크 V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해 면역 효과를 내도록 설계됐다.

스푸트니크 V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체내로 운반하는 벡터(전달체)를 이용하는 '전달체 백신'이다. 인간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로 이용한다.

다만 2종류의 벡터를 이용해 3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해야 하는 스푸트니크 V와 달리, 1종류의 벡터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1회만 접종한다.

가랄레야 센터는 앞서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의 예방효과를 85% 정도로 평가하면서, 면역 효능은 약 3~4개월 동안 유지된다고 소개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자료사진]

cjyou@yna.co.kr

☞ 동물병원 직원들 마스크 미착용 추궁하자 "개백신 맞았다"
☞ '이재명에 3억 소송' 김부선 "돈으로라도 보상받아야"
☞ "괴물이었다"…거물 영화 제작자, 직원 상습학대
☞ 은평경찰서에 긴급 신고로 출동해보니 유골3구가…
☞ 김어준, 잇단 출연료 논란에 "이게 나라 망할 일인가"
☞ "나는 불사조"…체포동의안 가결된 이상직 의원 발언 논란
☞ "감방이랑 뭐가 다르죠?"…부실 급식 불만에 인증샷 릴레이
☞ 교무실에 많았던 꽃, 알고 보니 '김일성화'
☞ 개미에 물어뜯기고 철조망에 걸리고…울고 싶은 '뱀'
☞ 성추행하고 되레 큰소리…CCTV에 드러난 후안무치 성추행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