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부겸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4. 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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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018년 7월 경찰청장 임명식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등 5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도 국회에 함께 보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수급 우려와 관련 “그동안 노력했던 상황과 현재 상황에 대해 관계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백신 확보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또 김 후보자가 2017년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울산을 방문한 것을 놓고 야권이 ‘울산시장 하명수사를 격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당시 문제를 제기했던 분들도 나중에 다 거둬들였다. 그런 얘기들은 턱이 없어서 전혀 조사를 받거나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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