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월호 참사 증언록발간 북콘서트 개최

강근주 2021. 4. 21. 2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산시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4.16 세월호 참사 구술 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4.16가족협의회, 4.16기억저장소가 공동 주관한 이날 북콘서트는 구술기록 참여자들이 참석해 제작과정 및 발간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는 (사)4.16가족협의회 지원-협조를 바탕으로 4.16기억저장소가 기획-편집해 제작돼 작년 4월16일 발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 21일 세월호 참사 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발간기념 북콘서트 축사. 사진제공=안산시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4.16 세월호 참사 구술 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4.16가족협의회, 4.16기억저장소가 공동 주관한 이날 북콘서트는 구술기록 참여자들이 참석해 제작과정 및 발간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는 (사)4.16가족협의회 지원-협조를 바탕으로 4.16기억저장소가 기획-편집해 제작돼 작년 4월16일 발간됐다. 책에는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학생, 잠수사, 기자와 시민활동가 등 4.16 세월호 참사를 경험한 다양한 사람의 구술증언과 이현정 서울대 교수 기고글로 채워졌다.

안산시 21일 세월호 참사 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발간기념 북콘서트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총 100권으로 구성된 인터뷰 기록집은 피해자 가족 88권, 잠수사 4권, 동거차도 어민 3권, 세월호 참사 관련 활동단체 5권으로 구성돼 유가족의 주요 증언을 포함해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의 시선으로 그날의 아픈 기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안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그날을 말하다’를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3개소와 안산시청 북카페 등에 책자 14질(1질 100권), 총 1400권을 비치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