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와 패티 타와타나낏, LA오픈 1라운드서 동반 부진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2021. 4. 22. 12:21
[스포츠경향]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들인 리디아 고와 슈퍼 루키 패티 타와타나낏이 22일 열린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부진한 출발을 했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리디아 고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 보기 2개, 보기 4개로 7오버파 78타를 쳤다. 공동 134위에 자리한 리디아 고는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의 컴퓨터 샷이 어제 내린 눈처럼 사라지고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모습이었다.
드라이브 비거리는 237야드에 그쳤고, 그나마 6번이나 페어웨이를 놓쳤다. 그린적중률은 55.6%에 머물렀고, 퍼트 수는 34개까지 치솟았다.
리디아 고와 동반 라운드를 한 타와타나낏도 4오버파 75타 공동 114위로 처졌다.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앞세워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패했던 타와타나낏은 이날 드라이버와 아이언이 흔들리며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4개를 기록했다. 드라이브 비거리는 261야드에 머물렀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 그린적중률은 61.1%로 평범했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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