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거리두기 없앤 '백신 지정석' 시범 운영한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2021. 4. 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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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백신 접종 팬 대상 지정석 운영
거리두기 없이 나란히 앉아 응원 가능
결과 보고, 지정석 확대 운영 할 수도

[스포츠경향]

떨어져 앉은 다저스 팬들. 다저스는 25일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거리두기를 없앤 ‘백신 지정석’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 AP연합뉴스


LA 다저스가 관중석에 ‘백신 지정석’을 응원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된 팬들만 앉을 수 있고, 이곳에서는 거리두기 없이 바로 옆에 붙어 앉아 응원할 수 있다.

LA 타임스가 22일 전한 바에 따르면 다저스는 25일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백신 지정석’을 운영하기로 했다. ‘백신 지정석’은 원정 불펜 근처의 자리로 마련됐다. 최소 2주 전에 백신 최종 접종이 완료된 팬들이 입장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주면 해당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다른 팬들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는 써야 하지만, 거리두기 없이 바로 옆에 붙어 앉아서 야구를 볼 수 있다. 한 걸음 떨어져서 보는 야구 보다는 나란히 붙어서 응원하며 보는 야구가 더 재미있는 것은 당연하다.

‘백신 지정석’은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른 것이라도 다저스는 설명했다. 다저스 구단은 백신 지정석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해당 지정석 숫자를 더 늘릴 예정이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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