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논란' 임재현, 악플러 고소 예고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2021. 4.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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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디원미디어 제공


가수 임재현이 ‘사재기 논란’ 관련 악플에 대해 고소를 준비중이다.

임재현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정을 통해 “가수 임재현에게 허위사실에 의한 악플을 다셨다가 고소 당하신 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임재현과 소속사 디원미디어는 “악플러 고소를 변호사에게 일임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라며 “악플러로 부터 합의금을 받는다던지 선처해준다던지 하는 모든 결정의 권리는 법무법인팀 즉 변호사에게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가수 임재현은 음원사재기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라면서 “더이상 어떻게 이를 증명 해야할까요?”라고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이어 “가수 임재현은 사재기를 하지않았으며, 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조롱하는 행위는 법적인 처벌을 받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임재현은 박경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6팀의 가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이후 그는 박경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에 전면 부인해왔다.

한편 임재현은 2017년 ‘클로저스’ OST에 참여하며 데뷔해, 2018년 발매된 싱글 앨범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1월 ‘너밖에 안보여’를 발매했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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