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산' 장예원 바라기 어린이 고객님의 '성덕' 팬미팅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2021. 4. 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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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채널S 제공


아나운서 장예원이 ‘잡동산’ 등장만으로 어린이 고객님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장예원 아나운서를 한 눈에 알아본 어린이 고객님 지유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찐 리액션을 선사해 웃음을 유발했다. 막내 지유는 장예원 아나운서와 함께 ‘성덕(성공한 덕후)’ 타임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오늘(22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 ‘잡동산’ 측은 22일 잡 주인 장예원과 어린이 고객님의 훈훈한 즉석 팬미팅 현장이 담긴 영상을 네이버TV 공식 채널(https://tv.naver.com/v/19732816)을 통해 선공개했다.

아나운서 장예원이 ‘알리는 말’의 잡 주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장예원의 자기소개와 하차 방송날의 눈물까지 기억하는 찐팬 어린이 지유는 장예원을 한 눈에 알아보고 감출 수 없는 팬심을 마구 드러냈다.

지유는 “너무 기쁘니까 눈물이 난다. 눈물아 나오지 마”라며 연신 촉촉해진 눈가를 닦는 ‘잡동산’ 사상 최고의 찐 리액션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장예원이 지유의 손을 꼭 잡아주는 깜짝 팬미팅 속에 지유는 ‘성덕(성공한 덕후)’ 타임을 만끽했다.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던 강호동이 지유에게 “눈물의 의미는 뭐예요?”라고 묻자 “달팽이를 키우는데,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챙겨본다”며 장예원이 MC를 맡았던 프로그램과 달팽이가 이어준 인연을 밝혔다. 이어 ‘장예원 바라기’로 변신한 지유는 “그리고 액자 보는데 딱 알겠더라고요”라며 국민MC 강호동의 진행을 가뿐히 뛰어넘는 팬심을 드러내 강호동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한편 강호동은 키심을 싹쓸이한 장예원을 질투하다가 눈물을 쏙 뽑아야만 했다. “호동이 삼촌 만났을 때는 안 울었잖아요. 그땐 안 반가웠어요?”라는 강호동의 질투 섞인 물음에 지유는 순진무구한 눈빛으로 “그런 말은 하지 마세요”라며 훈계했다.

이어 매운맛 채찍에 눈물로 호소하는 강호동에게 어린이 고객님 지유는 시크하게 “울지 마세요. 어른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강호동은 급히 눈치를 챙기며 “빅 쏘리”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장예원과 찐팬 어린이 고객님의 눈가 촉촉한 깜짝 팬미팅 현장은 오늘(22일) 밤 9시 ‘잡동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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