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유튜버 스타' 로건 폴과 6월5일 맞대결 [공식]
[스포츠경향]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4)와 220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스타’ 로건 폴(26)이 6월에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22일 “지난 2월 예정됐던 경기가 취소된 메이웨더와 로건 폴이 6월5일에 맞붙는다. 아직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21일에 스페셜 매치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흥행 저조’에 대한 우려 때문에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유튜버 출신 복서가 메이웨더를 이길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경기를 굳이 돈 주고 볼 이유가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실제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양측은 물밑에서 계속 접촉하며 협상을 진행했고, 새로운 경기 규칙과 날짜를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160파운드(72.57㎏)를 넘을 수 없고, 로건 폴은 190파운드(86.18㎏) 미만이어야 한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소는 라스베이거스·LA·마이애미·댈러스·애틀랜타 중 한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웨더와 로건 폴은 5체급을 석권한 50전 50승(27KO) 무패 복서와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인기 유튜버의 이색 대결로 눈길을 끈다. 세계 최고의 복서였던 메이웨더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몸무게와 키 차이가 꽤 나는 데다 로건 폴이 2018년 12월에 TKO로 일본 킥복서를 물리친 적도 있어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다.
로건 폴은 지난 19일 동생 제이크 폴이 UFC 웰터급 파이터 벤 아스크렌을 꺾자 “메이웨더 이것 봤어?”라고 도발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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