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 유현주는 6홀 만에 기권, 신인 정세빈은 선두권 돌풍
[스포츠경향]
스폰서 추천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 유현주가 6홀을 치른 뒤 기권했다.
유현주는 22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번홀에서 출발해 15번홀까지 경기를 한 뒤 대회를 포기했다.
유현주는 11번홀과 12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고, 14번홀과 15번홀에선 보기를 적어내 6개홀에서 6타를 잃은 상태였다.
대회 관계자는 “유현주가 목의 담 증상으로 기권했다”고 밝혔다.
화려한 외모와 패션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30만명이 넘는 유현주는 지난해 상금 순위 109위에 그친 데다 시드전 예선에서마저 탈락하면서 드림투어로 강등했다.
유현주는 스폰서 추천을 통해 지난해 9월 팬텀 클래식 이후 7개월 만에 정규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부상으로 1라운드도 마치지 못하고 하차했다.
1라운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오른 선수는 장하나였다. 장하나는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박민지와 김지영2, 정세빈 등 공동 2위권과는 1타 차다. 박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고, 김지영2와 신인 정세빈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KLPGA 준회원 입회, 점프투어 데뷔, 정회원 승격, 드림투어 데뷔, 정규투어 입성까지 1년 만에 해내며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정세빈은 비록 1라운드이긴 하지만 선두권에 이름을 올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세빈은 파4 11번홀에선 드라이버로 286m(313.1야드)를 보낸 뒤 두 번째 샷을 홀 1.4m에 붙여 버디를 잡는 등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정세빈은 버디를 잡은 6개홀서 모두 4m 안쪽에 샷을 보낸 뒤 퍼터로 마무리했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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