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공조2' 진선규와 만난다

[스포츠경향]

배우 박종환이 ‘공조2: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에 출연한다.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22일 “박종환이 ‘공조2:인터내셔날’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공조2:인터내셔날’은 잔혹하고 치밀한 범죄 조직을 쫓아 남에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광수대 복귀를 위해 파트너를 자청한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남북미 형사들의 예측불허 글로벌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박종환은 극중 조사장 역으로 분해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진선규)과 호흡을 맞추며 오감을 자극하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던 박종환이기에 이번 출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는 ‘공조2:인터내셔날’에서 역시 특유의 거칠면서도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에 묵직함을 더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박종환은 영화 ‘야행’, ‘콘크리트 유토피아’에도 연이어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