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출연 예비역, 경찰 내사 착수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4. 22. 16:50
[스포츠경향]
최근 한 방송에서 성범죄 의혹과 불법 대부업 의혹이 제기된 특전사 출신 예비역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MBC ‘실화탐사대’가 제기한 예비역 중사 사건과 관련,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실화탐사대는 해당 중사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사귀던 여성의 신체 사진을 유포했다는 의혹을 폭로했다.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과 불법 대부업 의혹도 제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중사 실명은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체들은 해당 중사가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자 A 예비역 중사라고 지목하고 있다.
A 중사는 실화탐사대 방송 전인 지난 13일 이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하차했다.
A 중사는 실화탐사대 방송 후 본인 SNS에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며 “모든 진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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