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역주행 신화' SG워너비, 일부 수익금 10년 넘게 못 받았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21. 4. 22. 17: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SG워너비(위)와 씨야가 10년 넘게 일부 음원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역주행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그룹 SG워너비의 일부 음원 수익금이 제대로 정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포켓돌스튜디오는 지난해 8월 음원유통사 다날을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총 15억원이다.

다날이 2006년도부터 SG워너비 3·4집, 씨야 1·2집 등 음원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못했다. 소장에 명시된 금액은 15억원이지만 다른 추정 금액까지 합산할 경우 포켓돌스튜디오가 돌려받지 못한 음원 수익금은 50억원에 이른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한 소송은 최근 재판부에서 조정에 회부된 상태다. 포켓돌스튜디오와 다날 간 합의가 결렬되면 소송은 계속 진행된다.

포켓돌스튜디오 변호인 법무법인 로고스 이윤상 변호사는 “해당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재판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