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지구의 날.."두 번째 지구는 없다, 온실가스 줄여야"

박재홍 입력 2021. 4. 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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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오늘(22)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전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북기후정의행동 등은 전주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 보전을 위해 정부가 선언한 2050년 탄소 중립 정책이 빠르게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장 온실가스를 최대한 배출하지 않는 체제로 들어설 것을 촉구하는 ‘불타는 지구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면서 무분별한 개발을 멈추고 서식처를 보전하는데 도민들이 동참할 것도 호소했습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은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불을 끄는 행사를 펼칩니다.

[스텔라/인보성체수도회 수녀 : "기후붕괴로부터 시민들의 생존을 지키고 싶다면 2050년 탄소중립이 아니라 지금 당장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체제로의 대전환을 준비해주십시오. 모든 개발을 멈추고 경제 성장이 아닌, 이윤이 아닌, 자본가가 아닌 생명을 위한 대전환을 이루어주십시오."]

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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