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후임 인선 난항..박범계의 '이성윤 딜레마' / 정부 "얀센백신 도입준비 중"..희귀 혈전증은 희귀한 부작용

김희정 2021. 4. 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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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후임 인선 난항…박범계의 '이성윤 딜레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 인선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꼽혔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기소 위기에 몰린 것이 늦어지는 결정적인 이유다. 재보선 참패 후 어수선한 더불어민주당의 상황도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 인선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21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해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인선 구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현상이 있다"고 했다.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정부 “얀센백신 도입준비 중”...희귀 혈전증은 희귀한 부작용


유럽의약품청(EMA)이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속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정부도 예정된 물량 도입에 나섰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EMA의 지난 20일 얀센 백신 평가 결과 발표를 거론하며 “유럽 국가는 얀센 백신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고 제조사인 존슨앤드존슨사 측도 각 국가에 대한 물량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 “온실가스 배출 2030년까지 절반 이상 감축”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에서 50∼52%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주최로 이날 개막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배출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서 탈퇴한 이후 미국이 지구온난화와의 싸움에서 지구촌 리더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서 나온 것이다.


▲비트코인 광풍에 직원들 '들썩'…금융사, 내부 단속 골머리


가상화폐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업무시간을 쪼개 코인에 투자하는 금융사 직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각 금융사는 직원들이 사용하는 인트라넷에 시행문 형식으로 근무시간의 투자 자제를 요청하면서 기강 잡기에 나섰지만 가상화폐와 관련한 뚜렷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내부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GTX-D 강남 직결 안 한다"…김포에선 부천까지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강남 직결이 불발됐다. 다만 지자체에서 요구했던 노선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16∼2025년)에 서부권 GTX 신설사업을 포함했다.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구간에 광역급행철도를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계획안대로 노선이 신설되면 김포에서 부천까지 이동시간이 69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다만 김포∼부천 구간은 지자체가 원하는 노선이 아니다. 당초 경기도는 김포∼강남∼하남 노선을,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노선'을 제안했지만 둘다 퇴짜를 맞은 셈이다.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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