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50% 감축 (종합)

강규민 입력 2021. 4. 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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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기후 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수준과 비교해 50~52%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기후 정상회의 개회 연설에서 "우리가 국가로서 향할 방향이자, 우리가 더욱 번영하는 것만이 아니라 온 지구를 위해 더욱 건강하고 공정하며 깨끗한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려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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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화상으로 기후 정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기후 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수준과 비교해 50~52%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기후 정상회의 개회 연설에서 "우리가 국가로서 향할 방향이자, 우리가 더욱 번영하는 것만이 아니라 온 지구를 위해 더욱 건강하고 공정하며 깨끗한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려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 대응은 도덕적, 경제적으로 긴요한 일이라며 지금은 위험한 순간이면서 가능성의 순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은 짧지만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징후는 명백하다. 과학을 부인할 수 없다. 행동하지 않은 대가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 경제 대국들이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한 싸움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후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40개국 정상들이 화상으로 참여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화상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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