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온실가스 배출 2030년까지 절반 이상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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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에서 50∼52%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주최로 이날 개막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행정부 관리는 "미국의 새로운 목표, 일본과 캐나다의 강화된 약속, 그리고 유럽연합과 영국의 이전 목표와 함께 세계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들은 이제 섭씨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축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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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싸움에서 주도권 되찾기 위한 노력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에서 50∼52%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주최로 이날 개막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배출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서 탈퇴한 이후 미국이 지구온난화와의 싸움에서 지구촌 리더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서 나온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2050년까지 미 경제에서 완전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한 행정부 관리는 “미국의 새로운 목표, 일본과 캐나다의 강화된 약속, 그리고 유럽연합과 영국의 이전 목표와 함께 세계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들은 이제 섭씨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축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에 정상회담을 마치면 확실히 의사소통을 할 것”이라며 “미국이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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