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7타점' SSG, 삼성에 5점 열세 극복..위닝시리즈[MD리뷰]

2021. 4. 22. 22: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SG가 5점 열세를 극복하고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SSG 랜더스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11-6으로 역전승했다. 주중 3연전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9승7패가 됐다. 삼성은 9승8패.

초반은 완벽한 삼성의 페이스. 삼성은 4회말 1사 후 강민호와 이원석의 연속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선제득점을 했다. 이후 더블스틸 과정에서 1루 주자 박해민이 아웃되는 사이 3루 주자 이원석이 홈을 밟았다.

5회말에는 강한울의 우중간안타, 김상수의 우전안타, 상대 폭투, 구자욱의 고의4구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강민호의 우선상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도망갔다. 그러자 SSG는 7회초 상대 실책과 제이미 로맥의 우전안타에 이어 최주환이 추격의 우월 스리런포를 폭발했다.

삼성은 7회말 김지찬의 중전안타, 김상수의 희생번트와 구자욱의 볼넷, 호세 피렐라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다시 도망갔다. 그러자 SSG는 8회초 이흥련의 좌전안타와 김성현, 남태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추신수의 2타점 우선상 적시타로 다시 추격했다. 최정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로맥과 최주환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8회말 무사 1,3루 찬스를 놓쳤다. 결국 SSG가 9회초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실책과 폭투, 추신수의 볼넷과 2루 도루, 로맥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최주환이 싹쓸이 좌중간 3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4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했다. 하재훈이 구원승을 챙겼다. 최주환은 7타점을 쓸어담았다.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6⅔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대전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8-3으로 누르고 7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부산에선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3-1로 대파, 2연패서 탈출했다. 창원에선 KT가 NC를 11-5로 누르고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