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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째 호흡..'언더커버' 지진희·김현주가 넘어야 할 과제

박정선 입력 2021. 04. 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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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 자연스러운 것은 자칫 식상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 식상함에 대한 우려는 '언더커버'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지진희와 김현주가 넘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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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JTBC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것은 자칫 식상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 식상함에 대한 우려는 ‘언더커버’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지진희와 김현주가 넘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22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과 배우 지진희, 김현주가 참석했다.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과거의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2016년 방송된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송 감독은 “108 장르를 담아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그 정도로 복합 장르 드라마다. 보통 장르물은 사건이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데 중심을 두고 진행되는데, 저희는 출발점 자체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다. 정체를 숨기려는 한 남자와 이걸 파헤치려는 한 여자의 심리 변화, 그리고 그 심리 싸움이 폭발됐을 때 어떨까라는 점을 따라가야 한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지진희와 김현주는 이미 두 차례 드라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04년 SBS ‘파란만장 미스 김 10억 만들기’를 시작으로 지난 2015년에는 SBS 드라마 ‘애인있어요’로 함께 했다. 이미 두 차례 드라마에서 성공적인 호흡을 보여줬던 터라, 감독 역시 “환상 그 자체였다”고 평했다. 다만 일각에선 세 번의 호흡이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단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송 감독은 “세 번째 만남이니까 식상할 수도 있는데, 25~26년 이상을 살아온 부부 같았다. 첫 화면에서 진짜 부부 같이 보여야 하는데 두 분 만한 분이 없었다. 부부 간의 다정한 신이나 멜로신이 나올 때면 서로 아이디어를 내는데 덕분에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왔다”고 자신했다.


지진희는 김현주에 대해 “한결같이 신뢰가 가는 연기자다. 연기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요만큼의 걱정도 없었다. 세 번을 같이 하는 것에 있어서 식상하지 않을까 걱정은 당연히 했다. 그런데 김현주 씨라면 그런 것들 충분히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강한 신뢰를 보였다.


김현주 역시 “‘애인있어요’는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만나서 전작에 대한 기억이 없었을 거다. 지금은 캐릭터 감정선 방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도 했는데 저는 지진희 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애인있어요’) 당시 시청자들이 저를 좋아해주셨는데, 지진희 씨가 돋보이게 해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언더커버’는 한정현의 감정선을 따라가야 하는 중요한 작품이고, 이번엔 내가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세 번째이긴 하지만 최연수, 한정현으로 저희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언더커버’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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