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동물 학대 사건에 분노 "수감생활도 사치" [전문]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옥주현이 동물 학대 사건에 분노했다.

옥주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상이 동물이라서 엄격함 발끝에도 못 미치는 법으로 다루지 않아야 할 큰 사건이다. 유사한 사건이 넘쳐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을 통해 옥주현은 "저런 무시무시한 짓을 한 괴물들이 나중에 어떤 일을 벌일지 우리가 그 무시무시한 상상을 해봐야 한다"라며 "나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나와야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개한 현 동물법과 미성년자법, 아동법의 한심함을 바꿀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한다. 태형을 만들어달라. 처벌이 무시무시해야 변화가 생긴다. 수감 생활은 괴물들에게 큰 사치고 선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동물자유연대는 '고어전문방' 참가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고어전문방' 참여자들은 동물 포획법부터 화살 맞은 고양이가 피 흘리는 장면, 고양이 머리로 추정되는 물체 사진 등을 공유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이들을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글은 게시 나흘 만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이하 옥주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미성년자라서, 대상이 동물이라서, 엄격함 발끝에도 못 미치는 법으로 다루지 않아야 할 큰 사건입니다. 유사한 사건이 넘쳐납니다.

저런 무시무시한 짓을 한 괴물들이 나중에 어떤 일을 벌일지 우리가 그 무시무시한 상상을 해봐야 하고 나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나와 미개한 현 동물법과 미성년자법, 아동법의 한심함을 바꿀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합니다.

태형을 만들어주세요. 처벌이 무시무시해야 변화가 생깁니다. ‘수감생활’ 은 큰 사치고 선물입니다 그런 괴물들에게.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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