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사령관 "北 미사일 능력 잘 알아..어떤 공격도 억지 준비"

최준혁 입력 2021. 4. 23. 00:52 수정 2021. 4. 23. 0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은 현지시간 2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능력 등을 잘 알고 있고, 어떤 공격도 억지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처드 사령관은 언론 간담회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핵 위협을 묻는 말에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은 현지시간 2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능력 등을 잘 알고 있고, 어떤 공격도 억지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처드 사령관은 언론 간담회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핵 위협을 묻는 말에 이 같이 말했습니다.

리처드 사령관은 "북한의 능력을 억지할 능력을 매우 확신하고 이 능력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처드 사령관은 SLBM 발사 등에 관한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고, "우리는 북한이 할 수 있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준비돼 있다"면서 "그들이 하려고 결정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준비돼 있다고 완전히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처드 사령관은 이번 주 초 의회 청문회 서면자료에서 "북한은 역내 안정을 위협하고 국제규범을 거스르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미국 본토 전역을 공격하도록 설계된 ICBM들을 시험했으며 전역탄도미사일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처드 사령관은 동맹 보호에서 미국의 전략적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간단하게 대답하자면 우선 외교적 해결을 위한 상황이 무르익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과 문제를 해결할 최선의 길은 먼저 외교를 활용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사령부는 한국에 한 안보 약속과 동맹의 약속을 존중할 완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