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도 4개 '국가철도망' 신규 반영..3개는 추가 검토

심재남 입력 2021. 4. 2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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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앵커]

올해(21년)부터 10년 동안 정부가 추진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강원권 사업 4개가 포함됐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 사업은 43개입니다.

이 가운데 강원권 사업은 4개입니다.

총 길이는 86.5킬로미터로, 필요 예산은 2조 2천억여 원입니다.

용문 홍천 노선은 중앙선 용문역에서 홍천까지 연결하는 강원도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입니다.

삼척 강릉 노선도 포함됐습니다.

현재 시속 70킬로미터 수준의 설계속도를 200킬로미터까지 높이는 사업입니다.

삼척해변 정거장에서 동해항 노선도 신규 사업입니다.

원주역에서 강릉선과 연결될 수 있도록 원주에서 만종 노선도 추진됩니다.

[최진석/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안전연구팀장 : “경제성, 정책 효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포함한 종합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일부 사업은 정책적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5년 뒤에 다시 계획에 포함시킬 지 여부를 평가하는 추가 검토 사업에도 3개가 포함됐습니다.

원주-춘천과 제천-삼척 복선, 연천-월정리 노선입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교통국장 : "향후 일정으로는 정부에서 예타를 실시하게 되겠습니다. 예타는 사업성도 분석을 하게 되고 정책성도 평가를 하게 되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종안이 마련되면 국토계획평가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에 확정 고시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올 상반기에 발표될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심재남 기자 (jnsh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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