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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들 낳고 이혼..의붓시아버지와 재혼해 딸 낳은 美여성

홍효진 기자 입력 2021. 04. 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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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2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자신의 과거 의붓시아버지와 결혼한 사연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켄터키주 중부 해로즈버그에 살고 있는 에리카 퀴글(31)이 의붓시아버지였던 제프 퀴글(60)과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리카는 19살이던 지난 2010년, 제프의 의붓아들 저스틴 토웰과 결혼했다.

결혼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에리카는 제프에게 점점 더 의존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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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2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자신의 과거 의붓시아버지와 결혼한 사연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제프 퀴글(왼쪽)와 에리카 퀴글(오른쪽). /사진=페이스북


미국의 한 여성이 2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자신의 과거 의붓시아버지와 결혼한 사연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켄터키주 중부 해로즈버그에 살고 있는 에리카 퀴글(31)이 의붓시아버지였던 제프 퀴글(60)과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리카는 19살이던 지난 2010년, 제프의 의붓아들 저스틴 토웰과 결혼했다. 하지만 2015년 두 사람은 결혼 생활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며 이혼을 결정했다.

사실 에리카와 저스틴의 결혼 생활은 초기부터 균열을 보였다. 특히 에리카가 화장품 프렌차이즈점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둘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에리카가 커리어에 대한 욕망을 키우는 사이 저스틴은 집안에만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에리카는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저스틴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제프는 달랐다. 관심사가 비슷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비밀을 털어놓으며 사이를 좁혀갔다. 결혼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에리카는 제프에게 점점 더 의존해갔다. 결국 에리카는 2015년 저스틴과 이혼했고 제프와의 관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당시 제프 역시 아내와 이혼한 상태였다.

에리카와 제프는 며느리와 시아버지 관계가 아닌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에리카는 제프의 아이를 임신했고 두 사람은 이듬해 8월, 딸 브렉슬리(2)가 태어나던 해에 결혼식을 올렸다. 브렉슬리는 에리카가 현 남편의 의붓아들, 즉 전 남편인 저스틴 사이에서 낳은 9살 아들과 의붓남매가 됐다.

한동안 냉각기에 빠졌던 저스틴과의 관계도 호전됐다. 재혼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린 저스틴은 "이제 우리 사이는 다 좋아졌다"면서 "더 이상 증오하는 감정은 없다. 우리는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각자의) 삶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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