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백년전쟁' 이벤트 매치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 관심 집중

컴투스(대표 송재준)가 신작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출시를 앞두고 준비한 초대형 매치 이벤트인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World 100 Invitational)’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12시부터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된다. 29일 출시 예정인 ‘백년전쟁’의 재미를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이벤트 매치의 경우 총 상금 15만 달러(약 1억6700만원)를 놓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참가한 총 100인의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3라운드에 걸쳐 대결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감스트, 괴물쥐, 풍월량, 킹기훈, 지컨 등의 인터넷방송인과 함께 홍진호, 문호준, 매드라이프, 무릎 등의 프로게이머 출신 유명인이 참가한다. 전체 참여자의 총 채널 구독자수만 7500만명이 넘는다. 미국의 할리우드 배우 찰스 멜튼과 한국의 슈퍼주니어 은혁, 개그맨 이진호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다.

컴투스는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참가자들의 사전 플레이 영상 공개로 이미 많은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사전 영상을 공개한 슈퍼주니어 은혁은 연습 플레이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은혁과 한 팀으로 행사에 참여할 개그맨 이진호 또한 연습 의지와 함께 우승에 대한 포부까지 드러냈다.

이 외에도 사전 플레이를 마친 여러 참여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감스트는 “박진감이 엄청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풍월량과 괴물쥐 역시 각각 “캐릭터 하나하나가 귀엽고 멋지다”, “진심으로 해보고 싶은 게임”이라고 평했다. 전직 프로게이머인 홍진호는 사전 영상에서 “30분 하려고 했는데 재미있어서 2시간을 해버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백년전쟁’은 컴투스의 대표 흥행작 ‘서머너즈워’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다. 만화, 애니메이션 등 ‘서머너즈워’ IP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컴투스의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원작 ‘서머너즈워’의 세계관과 몬스터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 전략 대전을 펼치는 게임으로 구현했다. 소환사 스펠, 카운터 시스템 등의 차별 요소를 더해 전략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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