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게이트 "리그컵 우승으로 케인 잔류 불가능"..토트넘 향한 쓴소리

조효종 수습기자 2021. 4.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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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조나단 우드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은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의 잔류를 위해 토트넘이 투자를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을 치른다.

우드게이트 감독은 케인의 잔류를 위해 카라바오컵만으로 충분할지 장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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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수습기자= 과거 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조나단 우드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은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의 잔류를 위해 토트넘이 투자를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을 치른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이 모두 좌절된 토트넘이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카라바오컵은 토트넘이 가장 최근에 들어 올린 트로피이기도 하다. 2007-2008 리그컵(당시 칼링컵) 결승에서 첼시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쥔 바 있다.


당시 결승골을 넣었던 우드게이트 감독은 카라바오컵 결승을 앞두고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토트넘은 영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그를 위해서라도 우승컵이 필요하다. 구단이 잘 운영되고 있지만 트로피를 따내기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에 투자를 촉구했다. 우드게이트 감독은 케인의 잔류를 위해 카라바오컵만으로 충분할지 장담하지 못했다. "케인을 잔류시키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케인은 많은 골과 도움을 올리며 믿기지 않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훌륭한 재능을 가진 케인을 지키기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케인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구단으로 이적 가능성이 있지만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어 쉽지 않다. 이번 시즌 EPL에서 21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활약이 좋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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