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시스

"AZ·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전 연령서 감염 가능성 낮춰" 英 연구

이혜원 입력 2021. 04. 23. 16:00

기사 도구 모음

아스트라제네카(AZ)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한 전 연령에서 감염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과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이 모든 연령 층에서 항체 반응이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런던=AP/뉴시스]영국 정부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봉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런던의 한 미용실에서 한 여성이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용실, 상점, 체육관, 야외 술집 및 식당 등이 영업을 재개했다. 영국은 코로나19 백신 최소 1회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절반 정도인 3천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04.1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한 전 연령에서 감염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과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이 모든 연령 층에서 항체 반응이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백신은 75세 이상을 비롯해 건강한 사람들에게서도 효과가 나타났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에서 어느 정도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직 공식 출판되지 않은 이 연구는 영국 일반 인구 37만 명의 바이러스 검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금까지의 연구 중 가장 큰 규모다.

BBC는 이번 연구가 영국에서 사용되는 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실제적인 증거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첫 번째 연구 결과, AZ 백신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65% 낮았다.

작년 12월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접종 이후 3주 간 이들의 유증상 감염과 무증상 감염은 각각 74%, 57% 줄었다.

또 연구는 두 백신 모두 당시 유행했던 켄트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옥스퍼드대학 너필드 인구보건학과 수석 연구원인 코엔 파우웰스 박사는 “이는 초기 백신 접종을 극대화하고 입원 및 사망자를 감소시키는 데 시간을 연장시켰다”라며 “하지만, 이 수치는 여전히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다시 코로나에 감염돼 다른 사람들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구는 1회 접종을 마친 약 4만6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모든 연령대에서 백신이 인체의 방어 시스템을 자극해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있다는 강력한 항체 반응을 발견했다.

이 항체 반응은 10주 후까지 광범위하게 지속됐다.

옥스퍼드대학의 연구 책임자인 사라 워커 교수는 “우리는 아직 정확하게 얼마나 많은 항체 반응이 필요한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얼마나 오랫동안 보호받아야 하는지 알 수 없다”라면서도 “우리는 다음해에도 이 조사를 시행할 것이고, 여기서 얻은 정보는 이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