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성시경×이용진, 제주도 추천 酒食은
[스포츠경향]
성시경이 쏘아 올린 ‘강제 휴가’에 행복 회로가 발동된 ‘신과 함께’ MC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측은 23일 천상계 애주가 성시경과 찐 애주가 MC들이 사랑한 휴가지 ‘제주도’ 토크 현장이 담긴 영상(https://tv.naver.com/v/19782023)을 선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성시경은 MC들에게 “만약에 일주일, 나라에서 시간을 줘요”, “어디로 떠날 건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세금 내듯 의무적인 휴가’, ‘휴가비 지원’, ‘누구도 불만을 가질 수 없다’는 깨알 디테일까지 추가해 MC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무조건 제주도”를 외친 이용진은 제주 한 달 살이 경험을 밝히며 애주가 맞춤형 숨은 명소로 애월 금성리를 추천했다. 오후 4시까지 낮잠을 자고 일어나 제주 특산물과 함께 새벽 1시까지 술을 마시다 잠들던 때를 회상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신동엽의 생각을 묻자, “나는 지금도 하고 있기 때문에..”라며 제주도 한 달 살이 못지않은 ‘주신(酒神)’의 생활 루틴을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성시경은 제주 전문가로 등판, 손금 보듯 꿰뚫고 있는 제주도의 ‘주식(酒食)’을 공개했다. “제주도에 의외로 해장국집이 많아요”, “중국집 좋은 데가 많다”며 천상계 애주가다운 남다른 추천으로 MC들의 폭풍 리액션을 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시우민은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제주도 토크 속에서 나 홀로 고개를 숙여 눈길을 모은다. “일할 때 빼고는 가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월드스타 엑소 시우민을 향해 MC들은 하나같이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세상에서 엑소 불쌍해하는 게 제일 불쌍한 건데, 이럴 때는..”이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용진은 형님 모먼트로 맛집 추천을 약속해 막둥이 MC와의 케미를 기대케 만든다.
천상계 애주가 성시경과 찐 애주가 MC들의 상상 휴가 토크와 제주도 꿀조합 ‘주식(酒食)’은 오늘(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신과 함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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