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텐스, 나폴리 역대 리그 최다 득점자로..남은 건 마라도나-카바니 기록뿐

조효종 수습기자 2021. 4. 23.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리스 메르텐스(SSC나폴리)가 구단 역사상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나폴리가 라치오에 5-2 대승을 거뒀다.

 세리에A 통산 102번째 골을 터뜨린 메르텐스는 나폴리 소속 세리에A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메르텐스는 현재까지 6골을 넣고 있는데 디에고 마라도나가 29골로 최다 득점자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수습기자= 드리스 메르텐스(SSC나폴리)가 구단 역사상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나폴리가 라치오에 5-2 대승을 거뒀다. 나폴리(승점 63)는 6위 라치오(승점 58)와 승점 차를 벌리고 4위 아탈란타(승점 65)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메르텐스는 후반 20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조반니 디로렌초의 스로인을 받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페널티아크 정면으로 낮고 빠른 패스를 전달했다. 메르텐스는 지체 없이 논스톱 슈팅을 연결했고 공은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세리에A 통산 102번째 골을 터뜨린 메르텐스는 나폴리 소속 세리에A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다 득점자는 1930년대 활약했던 안토니오 보작이다. 지난 4일 크로토네전에서 마렉 함식(100골)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오른 뒤 약 3주 만에 대선배 보작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13년 7월 PSV에인트호번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메르텐스는 이미 모든 대회를 통틀어 구단 최고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6월 2019-2020 코파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인테르밀란을 상대로 득점하며 마렉 함식(121골)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후 13골을 추가해 현재 기록은 135골이다.


주요 대회 가운데 메르텐스에게 남은 득점 기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코파이탈리아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골을 넣어 11골을 기록한 2위 로렌초 인시녜에게 앞서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1위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게 2골 뒤져있다. 코파이탈리아는 차이가 크다. 메르텐스는 현재까지 6골을 넣고 있는데 디에고 마라도나가 29골로 최다 득점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