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함정서 32명 확진..평택시, "지역 주민 접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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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해군 2함대사령부는 23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함정 내 승조원들이 지역 사회에 접촉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군 84명이 탑승해 전날 오전 평택 2함대에 상륙한 모 함정에서는 승조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전수 검사 과정에서 3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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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해군 2함대사령부는 23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함정 내 승조원들이 지역 사회에 접촉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군 84명이 탑승해 전날 오전 평택 2함대에 상륙한 모 함정에서는 승조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전수 검사 과정에서 3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4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진해항에서 출발해 평택으로 향하던 중 방역당국으로부터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관계자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A씨는 상부에 보고한 후 평택항에 상륙하자마자 함께 배를 타고 온 의무 부사관 1명과 2함대 차량을 이용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해당 함정에서 내린 승조원이 지역사회에 접촉한 이력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서평택지역 주민들은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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