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최신 '췌장·담도 진단 및 치료내시경실' 개소

장윤서 기자 2021. 4. 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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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이 '췌장·담도 진단 및 치료내시경실(ERCP실)'을 개소했다.

경희대병원 ERCP실은 △원스톱 ERCP · 내시경초음파(EUS) · 스파이글래스 담도내시경시술 가능 △저선량 · 고해상도 3D 영상장비로 시술시간 최소화 · 정교한 병소 제거 △초고속 환기시스템으로 환자 안전 최우선 △실링펜던트 시스템을 통한 환자와 시술팀에 편의성 제공 △하나의 모니터에서 여러 영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테그레이션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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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제공

경희대학교병원이 ‘췌장·담도 진단 및 치료내시경실(ERCP실)’을 개소했다.

경희대병원은 최신 디지털 조영 촬영장비 도입으로 저선량, 고해상도의 3D 영상 기반의 시술 시간 최소화와 환자 중심의 시스템 개선, 공간 확장 등의 리모델링 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ERCP는 소화기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 및 시술법으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 라고 하는 작은 담관의 입구를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한다. 병소가 있는 담관 및 췌장 부위를 확인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 영상장비의 성능이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ERCP실은 △원스톱 ERCP · 내시경초음파(EUS) · 스파이글래스 담도내시경시술 가능 △저선량 · 고해상도 3D 영상장비로 시술시간 최소화 · 정교한 병소 제거 △초고속 환기시스템으로 환자 안전 최우선 △실링펜던트 시스템을 통한 환자와 시술팀에 편의성 제공 △하나의 모니터에서 여러 영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테그레이션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

오치혁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고난도의 담관 및 췌장 질환에 대한 검진 및 시술을 위해 영상 장비가 주요하다"며 "이를 위해 최첨단 장비인 ‘Artis zee with PURE MP’를 새로 도입하여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고화질의 3D 다각도 영상으로 환자의 병소 부위에 대한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ERCP실은 최신 장비도입으로 환자의 체격에 따른 최적의 선량을 계산해 엑스레이(X-ray) 방사선 노출량의 최소화 검사로 피폭의 위험성도 감소시켰다. ERCP실 천정에 장비를 장착해 가스, 산소, 전기 및 영상 등을 공급받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오 교수는 "원스톱 ERCP실은 시술뿐 아니라 내시경초음파(EUS)를 이용한 진단 및 중재시술, 스파이글래스 담도내시경 시술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며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를 찾는 췌장 및 담도질환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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