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별관에 수소충전소 들어선다.. 서울에서 5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하려는 서울시 사업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서울시의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수소충전소 건립 사업 허가 안건을 의결했다.
서울시는 올초 범부처 수소충전소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서소문별관에 수소충전소를 짓는 사업을 시행하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문화재청의 최종 허가가 나오면서 서울시는 곧바로 사업에 착수해 3분기 내 충전소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하려는 서울시 사업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 지역은 덕수궁 인근으로 문화재보호구역이라 수소충전소를 세우려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서울시의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수소충전소 건립 사업 허가 안건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서소문별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사이 부지에 하루 평균 수소차 40대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를 세우는 내용이다. 현재 이 부지에는 2007년 준공된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가 있다.
현행법상 수소충전소는 인근 시설과 17m 이상 떨어져 있어야(이격 거리) 하는데, 이 충전소는 서소문별관 가운데 건립된다. 또 덕수궁과 인접해 있는 문화재보존 지역이라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는 수소충전소와 같은 위험시설을 지을 수가 없다. 해당 시설 건립 예정 부지와 덕수궁 돌담까지는 직선 거리로 80m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수소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방호벽, 추가 안전장치 설치를 조건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이 사업을 인가했다. 문화재청도 최근 이런 조건으로 사업을 최종 허가했다. 서소문청사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면 4대문 내 첫 일반 차량 수소충전소가 된다. 현재 서울 지역의 일반 차량용 수소충전소는 양재·상암·국회·강동상일 등 4곳이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는 79개의 충전소가 있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시내 수소 인프라를 확충을 위해 서울시청의 수소충전소 건립을 허가했다"고 했다.
서울시는 올초 범부처 수소충전소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서소문별관에 수소충전소를 짓는 사업을 시행하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문화재청의 최종 허가가 나오면서 서울시는 곧바로 사업에 착수해 3분기 내 충전소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수소충전소를 위험 시설로 인식하는 시민들이 많아 사업 마무리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태릉과 일원 등 여러 시유지 및 국유지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밀려 사업에 착수하지 못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제 SK계열 아니라고? 빚 갚아” 일단 현금상환한 SK렌터카, 남은 수천억 어쩌지
- 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격…“육군항공대 기지 근처서 폭발음”
- 100년 후 중국 국토 4분의 1 , 물에 잠긴다
- [딥테크 점프업]② AI가 공장의 건강 상태 진단해드립니다
- 현대차·테슬라도 간다… 전기차 新시장으로 뜨는 인도
- 코딩 잘해야 은행원 된다… 일반 행원 줄이고 전문분야 채용 신설
- 과거 리셋..'첫 심경고백' 현아 "♥용준형=용기주는 사람" 꿀뚝뚝 (Oh!쎈 이슈)
- 본업 쇠퇴하는 휴맥스, 신사업 성장 더뎌 이중고
- 해상풍력 영토 넓히는 HD현대… 계열사 시너지도 기대
- 비트코인 반감기 엇갈린 전망에… 美 채굴주, 반토막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