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프리미엄' 빠지나..비트코인 순식간 5600만원대 급락

배재성 입력 2021. 4. 23. 16:39 수정 2021. 4. 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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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에서 한 직원이 시황판을 확인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따르면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5,700만원때까지 내려앉으며 급락했으며 한때 500원을 넘었던 도지코인도 240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나머지 가상화폐들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1

23일 오후 비트코인 국내 거래 가격이 5600만원대로 급락했다.

이날 오후 3시 18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5663만7000원이다. 24시간 전 가격인 6587만원보다 15.0% 급락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코인당 5674만2000원에 거래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종종 언급해 화제가 된 가상화폐 도지코인은 1코인 가격이 235원으로 급락했다. 24시간 전 가격인 349원에서 32.7% 떨어졌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했으며, 오는 9월 가상화폐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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