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미 독립영화상 여우조연상..아카데미 한발 다가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윤여정은 22일(현지시간) 열린 제36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온라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영화계가 수여하는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윤여정이 오스카 여우조연상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굳혔다"고 전했다.
'미나리'는 이날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외에도 작품, 감독,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못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수상 실적을 추가했다.
윤여정은 22일(현지시간) 열린 제36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온라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영화계가 수여하는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오는 25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사흘 앞두고 아카데미 트로피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SAG)과 영국아카데미(BAFTA) 여우조연상을 받는 등 30여개 상을 휩쓸었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윤여정이 오스카 여우조연상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굳혔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수상의 영광을 '미나리'를 함께 만든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에게 돌렸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미나리'팀은 "비록 돈이 없고 시간이 없었지만 우리는 잘 살아남았다"며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 서로 무척 가깝게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미나리'를 촬영한 장소는) 호화로운 곳이 아니어서 우리는 트레일러에서 함께 지냈고 정말로 한 가족이 됐다"며 "여기까지 온 것은 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나리'는 이날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외에도 작품, 감독,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못 했다.
작품상과 감독상은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에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가, 여우주연상은 '프라미싱 영 우먼'의 캐리 멀리건이 각각 받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척해진 이재용 "공소사실 인정 못해"...다음 재판 5월6일
- 주호영 "靑정무수석 방문 너무 없더라" 신임 이철희 "죄송하다"
- `경찰사칭`에 365억원 홀라당 날려버린 홍콩 90세 할머니
- 아이언맨처럼 날았지만…낙하산 안펴져 사망한 두바이 제트맨
- 빨간 양말에 흰 유니폼…정용진 "난 SSG 랜더스 응원단장"
- 맞춤형 규제 혁파로 47조 `기업·지역투자 프로젝트` 활성화
- "인건비도 안 남아"… NH투자證, 연기금 위탁운용 잔고 반토막
- 電력질주 `EV9` 세계 올해의 차
- SKT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 삼성전자, `8만전자` 해냈다… "AI반도체 15년 이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