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작년에 뇌동맥류 수술..다시 한번 살 기회 받아" 고백

23일 공개된 윤계상의 GQ 코리아 화보. GQ 코리아 제공

배우 윤계상이 지난해 뇌동맥류 판정을 받고 수술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남성 패션지 'GQ 코리아' 화보와 인터뷰를 23일 공개했다. 윤계상은 인터뷰에서 지난해 뇌동맥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작년에 뇌동맥류 판정을 받고 혈관에 스텐트와 코일을 심었다. 미리 발견해서 다행인데 그런 걸 겪으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몰랐으면 어느 날 갑자기 죽을지도 모를 일이다.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고 다시 한번 살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것이라 생각했다.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계상은 "'소년대성'의 표본으로 너무 어릴 때 너무 잘 돼서 내려오는 길만 남은 것 같은 공포감 속에 살았다"라며 "그러면 더 예민해지고 그 안에 갇혀서 '자유롭다'라는 것을 잊게 된다. 그 시도가 불편해지고 무섭고 아예 안 하게 된다. '자유로워도 돼요', '충분히 잘 살아왔고 좋은 사람이다'라는 말에 위로를 얻는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새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은 윤계상의 차기작은 드라마 '크라임 퍼즐'이다. 윤계상의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GQ 코리아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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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