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이삿짐센터 외국인 관련 등 12명 추가 확진..누적 2540명

천영준 2021. 4. 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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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이삿짐센터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발생하는 등 충북에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

지난 22일 감염 사실이 확인된 외국인 가정의 10대 미만 자녀도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이삿짐센터 외국인 근로자 A(30대)씨 일가족 4명을 더해 이삿짐센터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내국인 중에선 지난 22일 확진된 60대(충북 2527번)의 60대 지인과 70대(충북 2529번)의 배우자(70대)가 연쇄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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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청주에서 이삿짐센터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발생하는 등 충북에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청주시 9명과 옥천군 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20대 외국인과 함께 사는 외국인(20대)이 확진됐다. 이들은 서로 다른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감염 사실이 확인된 외국인 가정의 10대 미만 자녀도 확진됐다.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는 아버지 등 일가족 4명은 하루 사이 모두 감염됐다.

이 가족 중 한 명과 접촉한 30대 외국인도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전날 확진된 이삿짐센터 외국인 근로자 A(30대)씨 일가족 4명을 더해 이삿짐센터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 중 외국인 근로자는 4명이며 소속 업체는 모두 다르다.

내국인 중에선 지난 22일 확진된 60대(충북 2527번)의 60대 지인과 70대(충북 2529번)의 배우자(70대)가 연쇄 감염됐다.

흥덕구에 사는 80대는 병원 진료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식욕 부진과 무기력감 증상을 보였다.

지난 19일부터 근육통, 발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40대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들의 첫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폴란드와 파키스탄에서 전날 각각 입국한 40대 내국인, 30대 외국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옥천 지역은 전날 확진된 군인 B(20대·충북 2526번)씨의 50대 어머니와 친구 2명이 확진됐다. B씨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4명을 포함해 254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차 접종 대상 20만9511명 중 8만2339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39.3%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293건이다. 이 중 중증 사례 신고는 4건이며 사망자는 2명이다. 1명은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 외 289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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