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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코로나 '3번째 긴급사태 선포' 결정한 날 신규확진 5천명 넘어

박세진 입력 2021. 04. 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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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23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천113명으로 사흘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56명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발표돼 전체 사망자는 9천885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도쿄 등 4개 지역에 3번째 긴급사태를 발령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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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23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천113명으로 사흘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3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되는 오사카(1천162명), 도쿄(759명), 효고(567명), 교토(130명) 등 4개 지역이 절반이 넘는 51%(2천618명)를 차지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오사카의 확진자 수는 25일 연속으로 도쿄보다 많았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도쿄 등 4개 광역지역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재선포를 결정한 23일 저녁 도쿄 번화가 신바시(新橋) 주변이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55만8천857명으로 늘었다.

이날 56명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발표돼 전체 사망자는 9천885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도쿄 등 4개 지역에 3번째 긴급사태를 발령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도쿄 지역에 긴급사태가 선포되는 것은 지난달 22일 해제된 후 불과 한 달여 만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3일 저녁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쿄 등 4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에게 폐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긴급사태 적용 지역에선 광역단체장이 음식점 등 다중이용 업소의 영업시간 단축(오후 8시까지)과 휴업을 요청하거나 명령할 수 있게 된다.

술을 제공하거나 노래방 시설을 갖춘 업소는 휴업하고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소매점, 영화관 등 1천㎡ 이상의 대형 점포도 문을 닫는다.

다만 생활필수품을 취급하는 곳은 휴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들은 가급적 외출하지 말라는 권고를 받고, 재택근무 등을 통해 사무실 출근자의 70%를 줄이는 대책이 사업장별로 시행된다.

원칙적으로 야구, 축구 등 모든 프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린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이대로 방치할 경우 대도시에서의 감염확산이 우려된다"며 긴급사태 재선포 배경을 설명한 뒤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 외출과 귀성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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