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화이자 추가계약 성공".. 野 "'확보'라는 말은 수없이 들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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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4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을 두고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
여당은 "정부가 화이자사의 백신 추가 구매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환영했지만, 야당은 "'추가 계약 체결'이나 '확보'라는 말은 그동안 수없이 들어왔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이날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 체결에 성공해 안정적인 백신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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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확보'와 '계약'이 '접종'으로 이어져야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권구용 기자 = 여야는 24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을 두고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 여당은 "정부가 화이자사의 백신 추가 구매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환영했지만, 야당은 "'추가 계약 체결'이나 '확보'라는 말은 그동안 수없이 들어왔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이날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 체결에 성공해 안정적인 백신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환영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로써 2021년 우리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9900만 명분으로 전체인구의 약 1.9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급이 원활할 시 9월 말까지 확보될 물량으로 18세 이상 국민 4400만명 전체에 대한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백신 추가 구매 계약으로 11월 집단 면역 형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백신 추가 구매 계약으로 백신 수급과 관련한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해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오늘 정부 발표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도 '추가 계약 체결'이나 '확보'라는 두루뭉술한 말은 그동안 수없이 들어왔던 터"라며 날을 세웠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미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고 수차례 공언하지 않았던가"라며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나는 대체 어떤 백신을 언제 맞을 수 있는가"에 대한 정부의 명쾌한 대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확보'와 '계약'이 '접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확보됐다는 백신은 물론 추가로 계약된 물량이 언제 공급되는지 정부가 날짜를 특정해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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