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텍사스에 700MW 태양광 개발사업 추진

권성근 2021. 4. 25.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이 6억7300만 달러(약 7520억원)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주(州)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발전소 건설이 예정된 곳은 텍사스주 밀람 카운티로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서 차로 2시간이 안 걸리는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약 18조 9975억원)를 투자해 오스틴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삼성물산이 6억7300만 달러(약 7520억원)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주(州)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발전소 건설이 예정된 곳은 텍사스주 밀람 카운티로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서 차로 2시간이 안 걸리는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약 18조 9975억원)를 투자해 오스틴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는 700MW(메가와트) 규모로 2022년 6월 착공되며, 상업적인 운영은 2023년 12월 시작된다고 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텍사스주와 허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직접적인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이번 계획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생 에너지 등을 활용해 오는 2035년까지 전력 생산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인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