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언론, 고민정만 문제 있듯이 써..'기레기성' 기사 민망"

이사민 기자 2021. 4. 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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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후 '잠행 중'으로 알려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이라는 보도가 뒤늦게 나온 것과 관련해, 정 청래 의원은 "(언론이) 유독 마치 고 의원만 무슨 문제가 있어 사라진 것처럼 탐정 기사를 일단 쓰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적 의도성이 다분히 있는 것은 기본 베이스(지만) 그런 정치적 이유라기보다는 클릭 장사가 주목적일 거라 본다"며 "'고민정'을 기사 제목으로 쓸 수만 있다면 돈벌이가 된다고 믿기에 그런다고 본다. '정청래'도 제목으로 쓸 수만 있다면 기사를 쓰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일종의 앵벌이성 기사"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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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20/뉴스1

재보선 후 '잠행 중'으로 알려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이라는 보도가 뒤늦게 나온 것과 관련해, 정 청래 의원은 "(언론이) 유독 마치 고 의원만 무슨 문제가 있어 사라진 것처럼 탐정 기사를 일단 쓰고 본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언론의 뻔한 수법, 언론인들이여, 부끄럽지 않은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고 의원이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당한 건 여의도에서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며 "전화 한 통이면 1분 안에 알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언론이) 알면서도 일부러 그런다고 (잠행 중이란 기사를 쓴다고) 본다. 그리고 알고 보니 자가격리 중이었다는 기사로 또 우려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의도성이 다분히 있는 것은 기본 베이스(지만) 그런 정치적 이유라기보다는 클릭 장사가 주목적일 거라 본다"며 "'고민정'을 기사 제목으로 쓸 수만 있다면 돈벌이가 된다고 믿기에 그런다고 본다. '정청래'도 제목으로 쓸 수만 있다면 기사를 쓰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일종의 앵벌이성 기사"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글도 기사가 되겠지. 고민정·정청래 두 사람을 제목에 쓸 수 있으니까"라며 "정치적으로 보나, 돈벌이 클릭 장사 측면으로 보나 좋은 양식이 아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아울러 그는 "꼭 이런 '기레기'성 기사를 쓰면서 직장생활 해야겠는가. 가족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나. 이런 부류의 낙서들, 참 민망하다"며 "아무튼 고민정 의원, 건강한 모습으로 국회에 돌아오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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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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