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文 대통령 지지 46.7% vs 비지지 49.4%..민주당>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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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 평가와는 별개로, 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지지한다(46.6%)'는 응답과 '지지하지 않는다(49.4%)'는 응답이 팽팽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1월3주차(지지 46.2% vs 비지지 50.4%)와 비슷한 수준이다.
역시 직전 조사(1월3주차)와 비교했을 때,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에는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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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박준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 평가와는 별개로, 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지지한다(46.6%)’는 응답과 ‘지지하지 않는다(49.4%)’는 응답이 팽팽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에게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이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1월3주차(지지 46.2% vs 비지지 50.4%)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로 30~50대는 지지 여론이, 20대와 60대 이상 고연령층는 비지지 여론이 우세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78.7%)에서 지지 여론 높았고, 경기·인천과 강원·제주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대등한 수준을 보였다. 그 외 지역에서는 비지지 여론이 우세했다.
역시 직전 조사(1월3주차)와 비교했을 때,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에는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2.2% 포인트 상승한 32.9%,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때와 같은 27.6%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5.2%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양당 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7.3%, 정의당 5.2%, 열린민주당 4.2%, 기타정당 3.0% 순이다. 무당층은 19.7%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9.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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