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윤석열, 명실상부 대선 여론조사 1위.."女지지 강세"

나주석 2021. 4. 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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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을 경우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이 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올해 1월16~17일 조사한 것과 비교하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올랐고 이 지사는 떨어졌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이라는 대답이 33.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 지사(24.1%)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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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대결시 윤석열 47.2% vs 이재명 40%
남여 지지율 차이 보여
男, 윤석열 45.1% vs 이재명 42.1%
女, 윤석열 47.1% vs 이재명 35%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전진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을 경우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이 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감 1, 2위를 달리고 있다.

‘차기 대선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7.2%가 윤 전 총장을 택했다. 이 지사는 40.0%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올해 1월16~17일 조사한 것과 비교하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올랐고 이 지사는 떨어졌다. 당시엔 윤 전 총장 45.1%, 이 지사 42.1%였다. 해당 조사는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한편 이번 조사에서 성별 간 지지 후보 차이가 큰 점도 눈에 띈다. 남성은 이 지사를 45%, 윤 전 총장을 47.3% 지지했다. 반면 여성에서는 이 지사 35.0%, 윤 전 총장 47.1%로 나타났다.

차기 주요 대권주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았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이라는 대답이 33.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 지사(24.1%)가 이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1.3%), 홍준표 무소속 의원(5.1%), 정세균 전 국무총리(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4%) 순이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 중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 전 대표(25.8%), 정 전 총리(9.6%)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70.1%였다. 그 뒤를 홍 의원(9.6%), 유승민 전 의원(4.4%)이 뒤따랐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실시됐으며, 1008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9.6%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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